가을 단풍철을 맞아 안양시에 있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오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시범 개방됩니다.
안양시는 지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범 개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가을에는 역대 최장기간 동안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선 시범 개방 기간 진달래길·소잔디원·수생식물원·관목원·참나무속 관찰로·무궁화원 등에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아로마오일 마사지 등 산림치유, 목공 체험, 숲 해설 등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개방 기간에도 수목원의 고유 기능이 저해되지 않도록 반려동물 입장이나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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